* 남자주인공: 이승후 - 건축가, 개구쟁이 같은 웃음과 장난기 어린 말투 친근한 성격을 지닌 남자.* 여자주인공: 유시은 - 귀여운 외모에 차분한 성격을 가진 상처가 많은 여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남자.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첫 남자였던 그의 사고를 따라갈 수 없었다.사랑하는 사람은 너지만 섹스는 다른 여자와도 하겠다니.그걸 이해해달라는 그의 옆에서 상처만 받은 여자.다시는 사랑 따위는 하지 않겠다 생각했는 데, 주위에서 그녀를 그냥 놔두지 않는다.한국에 돌아와 만난 옆집 남자. 불쾌하기 짝이 없는 그 남자가 자꾸만 그녀의 인생을 기웃거린다. 말했잖아. 나 그쪽한테 아주 관심 많다니까? 취업을 위해 보러간 회사 면접에 있는 건 그녀의 또 다른 소꿉 친구 였다. 그녀가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들이 풀기에 글자가 너무 작지 않아서 거부감이 덜하고, 다른 책들 보다 짜임새가 맘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단계별로 좀 나눠져서 문제가 나오는건 다른 책들도 모두 다 똑같습니다만 이 책이 안에 구성자체가 좀 느슨하게 되있어서 부담이 줄겠다 싶어 선택하게 됬네요. 아이가 중간고사 시험에 대비해서 학원에서 푸는 것 말고 문제 풀이집을 사달라고 해서 선택했는데요. 기본서처럼 개념이 막 많지는 않아도 문제가 다양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유형의 흐름도, 개념다지기, 유형 다지기, 실력 다지기로 구성되었다. 최근 3연간 전국 중학교 기출문제를 교과서에서 제시 한 학습 목표에 따라 유형을 분류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을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 최근 3년간 전국 중학교에서 출제된 시..
왜 잘 나가던 PD가 갑자기 생업을 접고 요리수업에 인생을 던지게 되었는지 설명함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이 는 세계적인 피버디상까지 수상한 작품이었고, 이욱정PD는 KBS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잘 나가던 직장인이었다. 이욱정 PD는 런던에 있는 요리학교 초급에 무사히 입학한다. 아마, 그의 피디로서의 화려한 경력과 음식문화에 대한 생각과 철학이, 실제 요리 만드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던 그를 전문요리사를 양성하는 학교에서 입학생으로 받아들인 이유였을 것이다. 런던은 열린 도시이다. 문화와 음식과 사람들에 열린 도시이다. 나는 해외 여러나라를 여행할 기회가 참 많았었는데 런던이나 독일의 도시들은 미국이나 다른 유럽의 도시들보다 훨씬 개방적이고 편견이 적었다. 살인적인 물가와 불편한 교통수단을 ..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이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몇 해전 기억도 나지 않는 어디선가 저 글귀를 보고 참으로 공감하고, 여행과 독서를 탐닉중이다. 모처럼 맞은 긴 연휴에 친구들은 다들 여행을 떠났지만, 떠날 수 없는 나는 여행기를 읽기로 했다. 지난 번에 소개했던 여러 사람의 여행기 모음집 어떤 외출 에도 참여했던 오영욱 씨의 여행기이다. 본명보다는 오기사 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하신 분이다. 건축을 전공하고 노가다를 해서 번 돈으로 훌쩍 떠나 여전히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니는 사람이다. 꽤나 다작하는 사람이라 벌써 대여섯권의 책을 출판했다. 끌리는 대로 한 권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오기사 님의 글은 류시화 님의 기행문처럼 그 곳에 가면 나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거나, 김훈 님..
이전에는 글쓰기가 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었다.다시 생각해 보니 많은 부분에서 글쓰기는 중요한 우리의 일부분 이였다.인생을 살아가는 힘은 혼자 글 쓰는 순간에 온다 삶을 바꾸는 가장 쉽고도 강력한 도구, 오직 나만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시중에는 이미 글쓰기 관련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이 쓰기와 관련된 실천요령들, 즉 How to에 머문다. 직장인을 위한 책 쓰기, 보고서 잘 쓰는 법, 맞춤법과 문장력 강화 등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를 일러주는 참고서들이다. 이 책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는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다룬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쓰기가 가진 가장 강력한 기능 ‘치유와 성장과 행복’ 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10년간 쓰기를 통해 치유 받고..
“배움을 강요하지 마라. 학생 스스로 깨닫고 참여하게 만들어라!”, 퀀텀 교수법의 중심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에 대해 누구보다 회의감을 가지고 있는 나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문구였다. 이 말이야말로 내가 초등교사가 되어서 실현하고 싶은 교실의 모습이 담겨있는 말이다. 이 책은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키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교실 분위기만 바꿔도 학습 의욕이 솟아나고, 좌석 배치만 달리해도 수업 태도가 확연히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로만 들으면 ‘에이 설마, 그러면 왜 지금 당장 적용하지 않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이게 정답인데 왜 지금 당장 적용하지 않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학생마다 선호하는 학습 ..
이 책은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 중 하나인 1958년생이 유년기를 회상하면서 쓴 것이다. 베이비부머란 원래 미국에서 세계2차대전이 끝난 1946년부터 196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전쟁 직후에 출산율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한국도 6.26전쟁이 휴전상태로 들어간 후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다. 1964년 이후부터는 정부에서 인구 억제 정책을 펼치는 바람에 출산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책에도 극장에서 정부정책을 홍보하는 ‘문화뉴스’를 본 이야기가 나온다. 그때 본 캠페인에서 ‘무턱대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라는 노골적인 구호가 나왔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약간 어이가 없다. 58년 개띠, 무술년생들은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
개인적으로 신앙심은 어릴 때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앙심은 누가 강요하거나 주입해서 가르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사실 어느 정도 자라서 자기 고집과 나름의 세계관을 정립한 아이들에게 종교에 대해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예로 부모님이아무리독실한 기독 교신자일지라도 믿음이 없는 자녀들은 중학생정도만 되어도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가지는 않는다.) 난 유치원에 다니던 때 아는 언니로부터 성경공부를 배웠다. 그때의 기억은 내 가치관과 인생철학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어쩌면그 시기가 아동학이나 심리학에서 말하는 평생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 들이 형성되는 시기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나의 선악에 대한 또 신 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성경공부를 통해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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