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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원 재테크

재테크관련 도서이면 모두 구매하거나 도서관가서 대출해보는 나이다그래서 예약판매를 보고 표지에서 반해 구매했다기다리던 책이왔고 내용을 보는순간...제일어려워하는 대화체..처음에 재테크관련책이 맞는지 내가 잘못구매한건지생각하다가 결국 다읽지못했다정보를 나열하는 구성이아니라대화체로 풀어가는..그래서 역대급으로 어려운 재테크 책이였다표지만...마음에든다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아무 돈도 생기지 않는다네이버 포스트 40만 조회에 빛나는 가장 쉬운 재테크 책!한 달에 5만 원으로 재테크를 한다고?!‘재테크는 1도 모른다’는 사람도 ‘안정적인 투자’에 입문하게 하는 특급 멘토링!우리는 돈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매일 돈을 쓰고, 돈을 벌기 위해 일터에 나간다. 또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방법, 더 많이 불릴 수 ..

카테고리 없음 2024.02.27

고구마

[고구마]라는 현덕의 글이 용서를 소재로 한 좋은 글이라고 추천받아 보게되었다. [고구마]는 현덕의 단편으로 이 외에도 김영자 글 [꾸러기의 노래], 강인숙 글 [고무줄 새총]이 담겨있다. 농업 실습으로 심은 고구마 밭이었다. 더욱이 육학년 갑조, 을조가 각기 한 고랑씩 맡아 가지고 경쟁적으로 가꾸는 그 밭 한 모퉁이 넝쿨 밑의 흙이 어지러이 헤집어지고, 누구의 짓인지, 못 돼도 서너 개는 고구마를 캐냈을 성싶다. "거 누가 그랬을까?" (8쪽) 이렇게 [고구마]는 시작된다. 고구마 밭에 심은 고구마가 사라지고 아이들은 누가 그랬는지 알아내기 위해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간다. 인환이는 누가 고구마를 캐갔는지 지레짐작을 하는 말을 하고 아이들은 누구냐고 묻는다. 인환이가 누구긴 누구겠냐며 가난한 수만이를..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The Hunger Games #3 : Mockingjay (영국판)

이미 번역서로 3부작까지 읽은 상태인지라 엔딩을 알고 읽는데도, 원서로 다시 읽으니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하네요. 예전에 보이지 않았던, 세세한 부분들이 다시 들어오기도 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이미 읽어서인지 어느정도 감으로 넘어가기도하면서 3부작을 원서로 다 읽게 되었어요. 게다가 오디오북과 함께 들으니 좀 더 생동감이 있어서 끝까지 완독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원래 번역서로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다시 원서로 찾아 읽어봐야지..했지만, 언제 읽을지는 기약할수 없었답니다. 원체 읽고 싶은 책들은 많은데, 읽는 속도가 읽고 싶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관계로 왠만하면 한번 읽은 책들을 다시 읽는 경우는 드문데,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은 번역서로 먼저 만날경우 원서로, 원서로 먼저 만날 ..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철학의 시대

강신주의 『철학의 시대』는 재미있는 책이다.아주 독창적이지도 않고, 그리 깊게 들어가지도 않다. 비슷한 내용으로 독창적이라면 (내가 읽은 책 중에선) 리링의 『논어, 세 번 찢다』가, 깊이라면 이중톈의 책들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특별히 중국의 시각이 아니라 한국의 시각을 드러내지도 않고 있다. (그러니까 그런 면으로 재미있다는 얘기는 아니다)그러나 그럼에도 재미있고, 유익하고, 잘 읽힌다. 재미있다는 것은 텍스트를 모든 사람이 다 인정하는 대로, 잘 알려진 대로 해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온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유가가 언제부터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이 되었는지에 대한 것이라든가, 시대마다 더 각광을 받았던, 그래서 더 우선시되었던 사상이 조금씩 달랐다는 점. 특히, 지금..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더 이상 무엇이

* 더 이상 무엇이 *♥ 저자 : 이외수 , 출판 : 김영사 , 가격 : 12,500 / 판매 : 11,250 ♥더 이상 무엇이 라는 책을 읽고사랑과 연애의 시집이기도 하고 사랑에 대해 알아가고 싶기도 했는데요.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습니다하늘에는 별 땅에는 꽃내게는 그대라는 말을 보고책을 보게 되면서 몇년동안은 하늘을 보지 않았던 하늘을 보게 되었고,구름을 보게 되고 밤이면 밤하늘을 보게 되면서,별을 한번씩 보곤 했습니다.날씨가 좋아야 별이 보이긴 하고,구름마저도 청명해야만 하얀 바다처럼 하늘의 바다처럼 떠오르기도 했답니다. 봄온 세상에봄이 온다 해도 내 가슴에 꽃이 피지 않는 한아직 진정한 봄은 아니라고 늘 말하곤 했었지요하지만 내 가슴에 그대라는 꽃 한송이 날마다 눈부시게 피어 있는데저는 아직도 세..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화산

이 책을 오해했다. 꽤 오래전부터 화산에 관한 책을 찾고 있었다. 이 책은 작년에 나왔는데 놓쳤다가 얼마전에야 알게되었다. 책의 존재를 알자마자 구입해 읽었다. 자연과학 전문 출판사인 반니에서 나왔고 제목도 간결하게 "화산"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화산이 연대기적으로 나와있고 얼마나 큰 피해를 주었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오해였다. 사람은 사물을 볼때 자신이 원하는 정보에만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화산"이라는 제목 옆에 붙어 있던 예술의 여신 이라는 부제목이 결코 허튼 소리가 아니었고, 그 밑에 작게 쓰여있는 직접 체험하고 예술로 승화시킨 다양한 기록 이라는 설명을 놓쳐서는 아니되었다.이 책은 지구과학 중심의 화산이 아니고 화산에 대한 예술적 관찰 그리고 비과학적이..

카테고리 없음 2024.02.25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입니다. 어린시절 책으로 봤을 때에도 불사조 기사단이 제일 정점이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다시 봐도 제일 재미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읽을 때마다 어린 시절의 저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종이책으로 보던 것을 이북으로 보니 감회가 색다릅니다. 일부러 이북으로 따로 구매한건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떨리는 손으로 봉투를 뒤집은 해리는 거대한 문자 H가 사자와 독수리와 오소리와 뱀에 둘러싸여 있는 모양의 보랏빛 밀랍 봉인을 보았다.편지들이 프리벳 가 4번지의 현관 앞에 배달되기 시작할 무렵에도 해리 포터는 호그와트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다. 보랏빛 밀랍이 찍힌 노르스름한 양피지에 초록색 잉크로 주소를 써넣은 편지들은 왠지 기분 나쁜 느낌의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2.25

퍼펙트스톰

강연하시는 모습을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다시한번 엿볼 수 있을까 싶어 출간된지는 조금 지났지만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가볍지 않은 담백한 내용이었다. 물론현학적이지도 않았고.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2차대전 당시 독일군과 프랑스군의 사례에 빗대어 설명한 부분에서부터 저자의 통찰력이 느껴졌으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던 사실에서 의미를 뽑아낸, 라디오와 팩스 중 먼저 발명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저자의 내공이 느껴졌다. 어떤 집단에서 생일이 같은 사람이 있을 확률을 물어보는 질문도 마찬가지였고. 생일 패러독스(Birthday Paradox)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이밖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하지만이 책을 관통하는 개념은, 즉 퍼펙트 스톰..

카테고리 없음 2024.02.25

뒷북치는 콤플렉스

뒷북치는 콤플렉스..여러작가들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짧은수필이지만 각각 작가들의 개성과 문체가 돋보이는 모음집입니다삶에 대해서 다양한 다른사람들의 생각도 엳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수필은 잘 안 읽는데 수필도 매력이 있다고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서초수필문학회에 관심도 생겼네요이 책을 통해서 여성작가들의 모습들을 생동감 있게 스케치하고 있다. 제1부는 내가 만약 다시 ....한다면 이라는 가상수필, 제2부는 오욕칠정 의 해부, 제3부는 애증의 콤플렉스 , 제4부는 자유를 통해 춤을 추는 바다로 단장했다.|책머리에| 오차숙 글쓰기 연금술사를 찾아서|격 려 사| 윤재천 프로가 아름답다특집 1. 내가 만약 다시 …… 한다면오차숙 | 차라리,..

카테고리 없음 2024.02.24

현장 검증 우리 역사

삼국 통일 전쟁 전 당은 돌궐, 고구려와 동아시아의 패권을 겨루고 있었으며 신라와 백제는 한반도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당은 여러 차례 고구려를 침공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신라는 백제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결국 삼국 통일 전쟁은 돌궐, 고구려, 백제, 왜의 연합으로 고립된 신라와, 고구려를 복속시켜 동아시아의 패권을 차지하고자 했던 당이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멸망시키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660년에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멸망시켰다. 나당 연합군에 의해 배제 사비성이 함락한 지 3년이 663년 왜가 지원군을 보냄으로써 백강 전투가 일어났다. 약 2만 7천 명의 병사를 태운 천여 척의 배가 왜를 출발하여 백강 하구에 도착하였다. 당의 장군 유인궤는 부여에 정박한 전..

카테고리 없음 202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