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코헨이라고 하면 거의 10명중에 9명은 CF음악으로 쓰였던 "I m your man"을 떠올릴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곡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최고의 음유시인으로 꼽을 수 있는 그가 대중적인 팝으로 약간 돌아섰던 곡이라서 그런지 별로 애착은 없다. 하지만 80년대 민주주의 운동이 극심하던 대학교 시절 나의 감성을 무지하게 자극했던 "Seems so Ago, Nancy", 반복적인 리듬이지만 멜로디를 계속 읊조리게 하는 1집의 대표곡 "Suzanne" 그리고 그 유명한 "Famous Blue Raincoat"등 너무나 소중한 포크명곡들이 다 들어있다.200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10년에는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한 마디로 전설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