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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들러

kljhdiu 2024. 2. 4. 03:48


스핀들러는 나쁜 존재인 것 같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영혼을 주식으로 삼아서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조금 잔인하고도 치사한 수법으로 가족,친구등 소중한 사람의 영혼을 빼가고 더럽고 사악한 자신의 수천마리나 되는 스핀들러들의 알을 그 빈껍데기에 넣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그 빈껍데기에서 스핀들러의 새끼가 쏟아져 나오고 영혼을 잃은 빈껍데기는 부서져서 모래가 되고만다. 그러면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아이가 납치되었다고 경찰에 신고한다. ​ 여기서 스핀들러가 무서운 이유는 부모들이 아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서 생기게 되는 일인데 부모가 아이의 행동이 달라진 것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가 나중에 아이가 없어지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생각과 후회를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만약에 우리가 그 아이의 부모라면 얼마나 땅을 치며 대성통곡을 할까? 그리고 나쁜 존재는 스핀들러만이 아닌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주인공의 부모님도 라이자의 말을 잘 들어 주었다면 어떻게든 라이자가 동생을 구하도록 도움을 주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 마지막으로 스코그도 나쁘다. 여자로 모습을 바꾸어서 라이자와 미라벨라에게 약을 먹인후 요리로 만들어 버리려고했기 때문이다. 만약에 내가 책을 평가 할 수 있다면 이 책의 점수는 십점만점에 십점이다. 나도 이 책의 지은이인 로렌올리버처럼 멋진 작가가되고 싶다.
내 동생을 돌려줘!

★커커스 2012년 최고의 어린이 책★
★반스 앤드 노블 2012년 최고의 책★
★아마존 2012년 최고의 책★

어느 날 아침, 자고 일어났더니 내 동생이 어제와 완전 딴 사람이 되어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갈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라이자는 다르다. 어릴 적 보모였던 애나한테서 사람의 영혼을 훔쳐가는 거미 괴물 스핀들러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날마다 자기를 귀찮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개구쟁이 말썽꾸러기 동생이지만, 패트릭은 라이자에게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패트릭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동생이다. 그렇기에 어제와 딴판으로 달라진 패트릭을 단박에 알아챈 라이자는 납치당한 진짜 패트릭을 찾아 홀로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가늠도 할 수 없는 지하 세계로 기꺼이 모험을 떠난다.

이 책은, 첫 소설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 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로렌 올리버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쓴 판타지 소설이다. 주 무대는 끔찍한 거미 괴물 스핀들러가 지배하고 있는 땅 밑 세상이다. 땅 위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땅 밑 세상은 빛도 하나 없을 것 같은 낯설고 두려운 곳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런 미지의 세계를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내어 마치 땅 위에 있는 세상인 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사람처럼 말도 하고 옷도 입고 화장도 하는 라이자만 한 쥐가 이상하지 않고 친근한 것도, 땅속 세상의 빛을 밝히는 루머-룸펜, 땅난쟁이 트로글로드, 황당한 재판을 여는 니드, 변신에 능한 스코그, 신화 속 스핑크스처럼 오가는 행인에게 수수께끼로 길을 막는 거대 두더지 등 이제껏 보지 못한 특이한 땅속 종족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도 모두 이 같은 정교한 묘사의 힘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모험과 해리포터 의 마법적인 분위기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듯한 이 작품은 또 다른 색깔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심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1장 달라진 아이와 시리얼 글자
2장 거짓말 몇 가지와 빗자루 하나
3장 지하실
4장 쥐
5장 트로글로드 시장
6장 루머-룸펜
7장 궁전 문
8장 니드의 무도회
9장 돌멩이 법정
10장 녹터나
11장 살아 있는 숲
12장 희망의 씨앗
13장 여왕의 첩자들과 두더지의 수수께끼
14장 푸짐한 식탁
15장 지혜의 강
16장 배신
17장 스핀들러 여왕
18장 선택
19장 거울의 방
20장 마지막 시험
21장 영혼의 거미줄
22장 돌아오다
23장 세상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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