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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도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들이 많네요. 개인적으로는 중간쯤에 있었던 미키의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갔어요. 저도 요리를 엄청 망한 적이 있어서 오히려 이 요리를 못하는 것을 살려 개인 콘텐츠 방송을 만들자는 제안을 받았었...거든요. 호오즈키가 기획적인 면에서는 그게 기쁠 거라고 하는 말이 촌철살인처럼 박혔습니다... 허허. 그런데 첫번째 에피소드의 내용은 한번 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에피소드였어요. 본인에게 이득이 없는 상황에서도 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걸까, 라는 기본적이면서도 알 수 없는 본성에 대해서요. 웃겨서 끅끅대면서 읽다가도 이런 에피소드에서는 조금 차분해지게 되네요. 하지만 여전히 재밌었어요.
이런 신은 싫다! 아메노사구메는 여신인데도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데 천재! TV에서 화제가 되는 건 싫다냥-! 실은 요리가 서툰 미키 양. 마키 양에게 요리 배움을 청한다! 이런 남편 싫어-! 카라우리의 누나가 이 방법 저 방법으로 혼담을 전력 거부! 그런 19권을 보며 칸 씨의 타령에 좋다! 라고 추임새를 넣고 싶다! 냉철한 보좌관 호오즈키와 지옥 주민들의 룰루랄라 지옥 데이즈!
Hozuki no Reitetsu ⓒ Natsumi Eguchi 2011. All rights reserved.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1 by Kodansha Ltd.,Tokyo
Electronic Publishing rights for this Korean edition arranged through Kodansha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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