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귀여운 표지를 가진 책이 전혀 안 어울리는 낯선 장르인SF판타지라는 장르로 분류되어 있길래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다. 내용은 표지 그대로이다! 학자스러운 초등학교 4학년 화자가 등장하는데 정말 귀엽다ㅠㅠ결론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이 사랑스럽고, 독자들도 화자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추론해가는 재미가 있다. 작가 특유의 현실과 비현실을 뒤섞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과정도 좋았다.한껏 어른인 척 하지만 사실은 아이인 화자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글 내내 등장하는 펭귄들과 또 다른 생명체들(?)도 귀여워서 엄마미소를 숨길 수가 없다ㅠㅠ이색적이고 유쾌한 청춘판타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의 모리미 토미히코,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창조한 또 다른 SF판타지다.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아기자기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