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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겐자부로 책을 읽기전 인터넷으로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많은 책을 출간하고 노벨 문학상까지 받은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라 하니 나의 무식함에 살짝 부끄러운 마음과 800페이지 가까운 묵직한 포스에 걱정되는 마음을 한가득 품고 읽기 시작했다.좌파성향이 강하기도 하고 원폭,원전에 대한 비판의식이 많으며 또 국내에선 호감높은 작가라하는데 원폭피해자에 대한 그의 의견으로 말이 많았던 사건도 있었나보다.책으로 만난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들은 난해하기도 했으며 초기까지의 작품은 독특한 소재와 사람들의 어두운 내면을 들여다 볼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혔었는데 중기부터는 쉬읽혀지지 않아 완독하기까지 꽤나 고전을 겪은듯하다.책은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뉘는데 초기의 단편들은 대학시절 작가의 데뷔작부터 호평많은 단편 작품..
건강생활 에이스 5살이 된 딸~이번에 처음 기관에 가게 되었어요첫 사회생활/공동생활을 하는아이에게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총 5권으로 주제별 나누어져있어요손과 발을 깨끗이 씻기양치질 잘하기~아이들이 꼭 지켜야 할 습관이죠말로 해도 지켜지지 않을 때 습관 그림책을 보여주면 효과가 좋아요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바른 습관 그림책! [3~5세 아이들을 위한 바른 습관 그림책]은 어린이집,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는 3~5세 아이들이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익혀두면 좋은 여러 가지 습관들을 하나하나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 유치원에서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습관에서부터 건강한 식습관, 안전 규칙, 바른 언어 등 기본 생..
환상동화 독일의 문호 카프카라는 작가가 쓰는 동화는 어떤것일까...그런 호기심과 그의 이름만으로 집어든 책이다. 동화....진지한 동화...철학적 깊이가 담겨있는 동화. 이야기들은 조금 어렵기도 했다.무언가를 골똘하게 생각하고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여운은 길다. 간략한 해설 등이 달려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파울 하이제는 좀 생경한 작가인데 개인적으로는 그의 심장 피의 동화 에 가장 재미있었다.하이제의 글을 좀더 찾아보고 싶다...프란츠 카프카, 라이너 마리아 릴케, 베르톨트 브레히트, 토마스 만, 발터 벤야민, 로베르트 무질, 테오도르 슈토름, 파울 하이제 등등 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24인의 작가들의 개성 짙은 작품들을 실은 책이다. 이들 대가들이 쓴 스물네 편의 울림이 있는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