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77)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이 책은 여러 목사님들의 장례식 설교를 기록하고 있다. 장례식에서 어떻게 유족들을 위로하고 죽음의 쵬된 의미를 갖는지 진지하게 말씀해주고 있다. 인간은 태어난 순간 죽어가는 존재이다. 현대과학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했지만 죽음 자체를 없애진 못했다. 결국 인간은 죽어야 한다. 이 책,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는 죽음이라는 거대한 심연 앞에서 낭독하는 설교문이다. 죽음과 상실의 고통 앞에 있는 이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주는 기독교적, 성경적 메시지를 가득 담았다. 책에는 총 16개의 설교문이 실렸다. 이 설교문은 상실이라는 고통에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을 위해 쓰여졌다. 죽음 앞에서 마냥 슬퍼하는 것은 죽음에 굴복하는 태도이다.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로 또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이들의 짧았던 생애로..
카오스 제임스 글릭의 카오스이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25년즈음 되었나 내가 중학교를 막 입학했을때 사서 읽었던 책이다. 그때 책표지는 빨간색이었다. 책에는 칼라페이지도 있고 누가 봐도 어려운 과학책이었다. 그때 무슨 생각으로 읽었었는지 참. 지금 생각해도 쪼그만 놈이 그런 책을 재밌게 읽었다는게 웃기다. 책은 시작부터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나비효과라니... 그렇게 시작된 카오스를 진짜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에 다시 구매해본다.전 세계인에게 ‘나비 효과’를 각인시킨 카오스 20주년 기념판 완역과학계의 환원주의에 대한 반격 그리고 과학을 ‘지상으로 끌어내린 과학혁명’카오스를 한마디로 하면, 바로 ‘무질서 속의 질서’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발견하는 질서 속에서 혼돈이 있으며, 혼돈 속에도 질서가 있다는..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4 SF 소설의 3대 거장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는 각자 갖고 있는 다른 매력으로 그들의 이야기에 빠지게 한다. 장편과는 다른 단편에서만 볼 수 있는 비상한 감각과 상상력들은 언제나 SF팬들을 기쁘게 한다. 여러 작품들을 읽다보면 만족감이 천차만별이지만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기쁘기만 하다.. 이 단편집 4권은 그의 후반기 작품들로 과거의 그의 글들과 비교하면서 읽어보면서 작품의 변화를 느껴보는 재미도 괜찮다.통신 위성, 인터넷, 우주 정거장, 핵발전 우주선 등 현대 과학에 결정적 아이디어를 제공했던 미래학자이자 SF계의 거장 아서 클라크의 단편집. 아이작 아시모프와 로버트 A. 하인라인과 함께 SF계의 3대 거장으로 불렸으며,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여러 차례 휩쓴 것..